삼성 외장하드 G2 portable Hardware

외장하드를 사용하다가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바로 파일 포맷문제였습니다. 아, 파일들이 날라갔다는 의미는 아니구요. FAT32와 NTFS 포맷 사이에서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받았을 때 기본적으로 세팅되어있던 FAT32를 그냥 사용중이었는데 4Gb 이상의 파일이 저장 안되는 문제가 있어서 고민했습니다. NTFS로 가면 맥에서 못읽는 문제가 또 있어서 어찌해야 할까 하다가 검색하며 많은 정보를 모아 결국 NTFS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할당단위크기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더군요. 클러스터가 크면 빠르지만 용량 효율이 적어지고 클러스터가 작으면 느리지만 용량 효율이 높아지는 상식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정보수집을 시작했습니다. 여러 벤치마크 결과와 용량 효율이 나와있는 표를 보고나서 결국 64kb로 결정했습니다.

외장하드에 데이터를 그대로 냅둔 채로 FAT32에서 NTFS로 변환하는 방법이 있긴 했지만 좀 더 안정성있게 하기 위해서 PC 하드에 복사 후 포맷을 했습니다. 내용을 다시 외장하드에 옮겼을 때 사용 중 용량이 많이 증가할거라고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미미한 차이밖에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맥에서 NTFS를 못읽는 문제는 MacFUSE, NTFS-3G 조합을 쓰던지 NTFS Mounter를 쓰던지 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하여서 외장하드에 이 파일들을 넣어놨습니다. 읽기는 되니깐 복사해서 쓰면 끝!

벤치마크를 안돌려봐서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지만 체감상으론 FAT32 쓸때랑 NTFS 64kb 쓸때랑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약간 더 빨라진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어쨋든 500Gb 이상 되는 외장하드면 낭비되는 용량이 전혀 심각하지 않은 문제기 때문에 속도에 비중을 싣는게 더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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